청대신문

보도

  • 청대신문
  • 보도
보도 상세보기, 제목, 카테고리, 내용, 파일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1TOP】 충북지역대학교 산학협력단장협의회 진행 - 잇따른 산학협력으로 대학 위상 높여
카테고리 보도
▲ 2020년 산학협력단에서 체결한 사업정보


지난달 22일 우리대학 본관 청석홀에서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2020 충북지역대학교 산학협력단장협의회가 진행됐다. 지난 4월 우리대학 산학협력단 단장으로 영입된 홍양희 단장이 이 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교인 우리대학을 비롯해 ▲강동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우석대 진천캠퍼스 ▲유원(U1)대 ▲중원대 ▲충북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총 도내 17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지역 내 다수의 대학이 산학협력에 집중하는 이유는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학협력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교육 및 연구 활동의 제휴, 협동, 원조를 통해 기술을 교육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다.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교육에서 부족한 현장적응력을 키우고 지역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공급할 수 있다. 우리대학은 산학협력단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양성 선도대학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총 8개의 사업을 체결했다. 그중 핵심 사업을 꼽자면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와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단’이다. 먼저, 5월 22일 우리대학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혁신선도대학에 ‘실감콘텐츠(XR)’ 산업 분야로 선정됐다. 충북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실감콘텐츠 관련 분야 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실감콘텐츠센터 설립 계획을 밝히는 등 실감콘텐츠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9월 1일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단을 출범했다. 현재 충청북도 11개 시군 농식품 분야 제품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약 5억 5천만 원 규모의 매출을 이뤘다. 이어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에는 우리대학과 충북도 및 충청북도기업인협회 수출통상위원회, 한국무역상무학회가 중소기업 성장과 수출 진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한, 충북 농식품 수출 증진을 위해 충청북도와 우리대학의 협약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수출 농가 및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발굴 ▲농식품 수출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사업 대행 등이 약속됐다.
이외에도 올해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조성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또한, 디지털 뉴딜 4차산업 컨소시엄 협약, 고교생 현장교육 추진 업무협약, 일환경건강센터 업무협약 등도 맺은 바 있다.

우리대학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의 산학협력단 운영에 대해 “산학협력은 우리대학 구성원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대학 교수들이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먼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선정 이후 관리도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권예진 기자>
파일

담당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