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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터뷰】 새내기들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인 학생종합상담센터 김용환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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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코너 |
▲우리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을 맡은 김용환 교수이다. / 사진=본인제공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이며 문헌정보학과 교수인 김용환입니다.
Q. 이번에 신입생들을 위해 ‘심리적응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아는데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심리적응 상담 프로그램’은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입니다.
상대적으로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재학생 상담사가 신입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신입생이 겪을 수 있는 궁금증, 애로사항 및 학교에 바라는 점 등을 들어줌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주고, ‘선배와 학교가 신입생의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주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Q. ‘심리적응 상담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처음 시작은 2020년 ‘토닥토닥 상담 프로그램’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하여 커지는 불안감,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대학 생활은 신입생들에게 우리대학에 입학은 했지만, 대학생으로의 생활은 경험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학생이 대학생활을 힘들어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에 적응이 필요한 신입생들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Q. 신입생들의 참여율은 어느 정도였나요?
A. 신입생들의 참여율은 54개 학과 2,758명(2024.3.5.일자 기준 신입생) 중 2,541명이 참여하여 92.13%의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Q. 상담 방식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A. 8명의 재학생 상담사를 선발하고, 재학생 상담사들이 우리대학에 입학한 모든 신입생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하여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상담내용은 신입생으로서 학교생활 궁금증, 애로사항, 학교에 바라는 점 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 상담사가 있어 충분한 사전 교육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재학생 상담사, 신입생들 모두 수업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학과 수업시간으로 인해 전화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 신입생들이 전화번호를 보고 스팸 등으로 오인하거나 받지 않는 경우가 있어, 재학생 상담사들이 여러 번 전화해야 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생과 상담을 하기 위해 6시 이후의 저녁에도 확대 운영해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Q. 이외에도 우리대학 학생들을 위해 계획 중인 프로그램이 있나요?
A. 학생종합상담센터에서는 크게 진로와 심리관련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진로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의 탐색, 설계, 준비 단계를 위한 특강 및 상담, 캠프로 이루어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고, 심리 프로그램으로는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를 돕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특강 및 캠프 등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리대학 김윤배 총장님께서 항상 말씀해 주시는 부분은 ‘학생들이 있고 싶은 학교’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학생종합상담센터는 학생들이 진로, 심리, 대학생활적응과 관련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대학생활을 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학생종합상담센터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소망 부장기자>
thakd4958@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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