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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 청춘의 활기로 가득한 2024 우암대동제 - 학우들의 축제 만족도를 알아보다
카테고리 문화

청춘의 활기로 가득한 2024 우암대동제

학우들의 축제 만족도를 알아보다

중간고사의 스트레스를 날려준 2024 우암대동제

 우리대학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우암대동제가 이번달 2일에서 4일까지 개최됐다. 행사는 재학생 로드샵과 플리마켓이 진행돼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작년보다 늘어난 푸드트럭으로 많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날에는 중앙동아리 공연과 폭죽 점화식을 시작으로 뜨겁게 불태웠다. 둘째 날에는 재학생 가요제로 우리대학 학우들의 많은 매력을 볼 수 있었다. 

 축제를 참여한 이예지 학우(신문방송학과·4)는 좌판 운영에 대해 “볼거리가 풍성해져 구경하기 더 좋았다”며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인기가 많았던 연애 관련 좌판들에 대해 “축제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행사여서 학생들이 더 재밌어하는 것 같다”며 만족을 보였다. 학우들의 안전과 질서를 관리해준 제57대 총대의원회 백의 김희원 부의장은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어려웠던 점이 있냐는 질문에 “준비를 모두 잘 해주셔서 딱히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좌판을 신청한 분들의 만족도가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과 재미난 요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초점에 뒀다”는 말에서 총대의원회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
 

즐거운 우암대동제를 만들기 위해

 우암대동제는 연예인 무대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이 무대를 준비해 다양한 끼와 매력을 볼 수 있다. 이번 재학생 가요제에서는 랩, 춤, 노래 등 여러 장르를 선보여 보는 학우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재학생 가요제에서 ‘오빠야’를 불러 장려상을 받은 우상우 학우(디지털보안학과·2) 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요제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묻자 “축제에서 새로운 한 획을 긋고, 축제를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답했다. 이어 오빠야 곡을 선택한 이유로는 “가요제에 1등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움과 필살기급 파급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장기 중 하나인 다양한 목소리를 활용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곡을 찾다가 선정했다”고 전했다. 축제를 준비하며 재밌었던 에피소드로는 “축제 준비를 위해 치마까지 구입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요제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장려상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내년은 군대에 가기 때문에 복학한 후 1등의 왕좌를 양보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열정을 보였다. 또한, “에브리타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기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우암대동제 준비와 실행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이번 축제 진행을 주도한 ‘더 뉴’ 총학생회 강지혁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이번 축제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첫 번째는 일단 안전 관리를 제일 신경 쓰고, 두 번째로는 이제 학원 청석학원 설립 100주년과 우암대동제 청주대학교 개교 77주년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을지 가장 신경 썼다”고 답했다.

 날짜 변경의 이유로는 “청석재단 100주년 기념에 이어서 좀 더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날짜를 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좌판 위치 변경의 이유는 “이번에 작년보다 더 많은 푸드트럭이 들어왔고, 그에 따라 위치가 협소해지기도 했고 좌판 프로그램도 좀 더 많이 운영을 하게 되면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같이 행사를 진행한 128명 중에 일교차 때문에 감기 걸린 친구들도 많이 있었는데도 약을 먹어가면서까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더욱 유익한 의미 있는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축제의 이면


▲2024 우암대동제 만족도 조사 결과 / 인포그래픽=김예은 정기자
 
 2024 우암대동제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달 5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60명의 학우 중 2024 우암대동제 참여 여부에 대해 90%(54명)은 ‘참여함’, 10%(6명)은 ‘참여하지 않음’이라 답했다.

 축제에 참여한 학우들에게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 묻자 ▲푸드 트럭 90.7%(49명) ▲연예인 축하공연 87%(47명) ▲개막식&폭죽 점화식 77.8%(42명) ▲좌판 66.7%(36명) ▲중앙동아리 공연 66.7%(36명) ▲재학생 가요제 50%(27명)의 순서대로 많은 응답을 받았다.

 축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가 75%(9명)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번 축제에서 일정 및 좌판 위치가 변경된 사안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만족 약 63.3%(38명) ▲보통 20%(12명) ▲불만족/매우 불만족 약 16.6%(10명)로 과반수가 만족을 표했다. 또한, 불만족의 이유로는 ▲접근성이 떨어짐 ▲주차 및 차량 이용이 불편 ▲중간고사 직후여서 등으로 나타났다.

 우암대동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만족 50%(30명) ▲보통 20%(12명) ▲불만족/매우 불만족 30%(18명)로 나타났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연예인 라인업 불만족 ▲시험기간과 겹침 ▲비싼 푸드 트럭 음식 가격 ▲관리 미흡 등이라고 답했다.
 
<최소망 부장기자>
thakd4958@cju.ac.kr 
 
<김예은 정기자>
ing11098@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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