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신문

전체기사

  • 청대신문
  • 전체기사
전체기사 상세보기, 제목, 카테고리, 내용, 파일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대학보도】 차천수 전 청주대 총장, 명사 특강 진행
카테고리 보도

차천수 전 청주대 총장, 명사 특강 진행

▲차천수 전 우리대학 총장이 우리대학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대외협력팀 제공
 
 차천수 전 우리대학 총장은 “현재 여러분이 살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영어”라며 “만국 통용어인 영어 구사 능력은 성공을 가름짓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8일, 2024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차천수 전 청주대 총장을 초청,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차 전 총장은 이어 “여러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교문을 나서는 순간 전쟁의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학생들은 재학 중에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을 교수님을 통해 잘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수님들은 여러분에게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소양과 철학적 고민 등 다양한 방안으로 여러분을 돕고 있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차 전 총장은 이 과정에서 1997년 LG그룹 최연소 임원 승진, 이지빌 사장과 효성그룹 건설 부문장 시절 일화, 우리대학 총장으로 부임할 당시 겪었던 어려움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 가구당 출산율이 0.74명에 그치는 등 전 세계에서 합계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라며 “이대로 가면 2057년에 우리나라의 인구는 4천만 명이 붕괴된다”며 출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차 전 총장은 “현재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에 서 있다”며 “그 결정을 위해서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1856년 아일랜드 출신으로 192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조지 버나드 쇼는 묘비명에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라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차 전 총장은 우리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GS건설 부사장, 이지빌 대표이사, 진흥기업 대표이사, 주식회사 효성 건설PG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조은영 정기자>
cutypopo1@cju.ac.kr
파일

담당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