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영화]-다이버전트

 

                           

 잦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류는 5개의 분파(에러다이트(지식), 애머티(평화), 애브니게이션(이타심), 캔더(정직), 돈트리스(용맹))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자신의 분파를 결정하기 위한 테스트를 치르게 되는데, 주인공 트리스는 테스트에서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못한 ‘다이버전트’가 된다. 다이버전트는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친구인 ‘포’의 도움으로 테스트를 통과해 돈트리스 분파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에러다이트가 돈트리스를 조종해 애브니게이션의 모두를 제거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주인공 트리스가 다이버전트임을 숨기고 고군분투해 나가는 이야기 ‘다이버전트’이다.

 다이버전트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자연재해와 잦은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진 5개의 분파, 그 안에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 야망을 품고 있는 사람들 간의 충돌을 담고 있는 디스토피아적인 영화이다. 201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관객 수 42만 명을 돌파했다.

 자연재해나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세상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이러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영화를 추천한다. 

 

[책]-다이버전트 시리즈 

“그들은 질서와 복종을 나는 자유와 혼돈을 택했다!”

 

 이 시리즈는 원작자 베로니카 로스의 3부작 SF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이 시리즈에는 총 3권의 소설이 포함돼 있으며, 각 권마다 주인공 트리스의 모험과 성장 서사를 다루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정체성, 사회 구조에 비판적 시각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근미래에 하나의 사회가 된 인류는 5개의 분파로 나뉘었고 자신들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따르며 철저히 통제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아무 분파에도 속하지 못한 주인공 트리스의 고군분투를 다룬 SF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다이버전트 시리즈는 총 4권의 책으로 구성돼 있다. 책을 읽는 순서는 다이버전트, 인서전트,얼리전트, 어센던트 순이다. 이 시리즈의 다이버전트, 인서전트, 얼리전트는 영화화돼 상영됐다. 

 영화의 내용은 원작 소설을 각색해 만들어 소설과는 차이가 있다. 차이로는 원작에 등장했던 ‘수잔’이라는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사라지거나 결말부의 내용이 다르다는 것 등이 있다. 원작 소설을 먼저 보고 내용과 설정 등을 이해한 다음 영화를 감상하는 순서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강지우 수습기자>

                                                                  rkdwldn@c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