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산학협력 성과확산 포럼 개최 ]

지·산·학 거버넌스 혁신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8일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2024년 산학협력 성과확산 포럼’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진행했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산학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학 혁신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대학과 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청주대는 ㈜우진산전, 마디사랑병원, ㈜세포바이오, ㈜진우아이엔씨 등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우수 가족회사 현판을 수여했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지역혁신기관을 비롯한 지역산업 및 예술 협회, 단체와 충북RISE(라이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교원창업기업, BI입주기업, 가족회사 등이 교육환경 개선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총 6천여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이날 열린 초청 특강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산·학 연계 미래신산업 글로벌 리더, 청주시(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반도체 및 항공·우주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현황 및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 데 이어 임동균 청주대 산학협력부단장이 ‘산학협력 성과 및 고도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청주대는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실시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중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두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또한 2021년 코이카 산하의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데 이어 2차 사업 수주, 항공방산 SW전문인력양성 선정,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스마트제조 교육센터 개소 등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공군 ROTC 유치와 함께 육군 ROTC, 군사학과 등 국방분야 인력양성의 핵심대학으로 우뚝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학교를 산학협력 중점대학을 넘어 산학협력 글로벌대학으로 발전시켜 지역과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또한 정주의 가치를 높여 지역, 국가의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28일 ‘2024년 산학협력 성과확산 포럼’이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윤배(가운데 맨 앞줄 왼쪽에서 7번째) 총장, 이범석(가운데 맨 앞줄 왼쪽에서 8번째)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