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6월25일 37사단 신교대대를 가면서 처음으로 군대에서 훈련을 받으러 간다.

처음으로 간다는 기분은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 하지만 우리가 장교로써 한걸음 나아간다는

긴장감으로써 임해야됨을 알기때문에 숙연하고 긴장하면서 기다렸다.

첫날은 비가 많이오지만 사단 내의 부대를 소개받으면서 우리 충북지역을 지켜주는

군부대가 잘 정비되어있어 정말 국방이 우리 장정들의 손으로 적대세력을 방어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비오는 날에도 훈련받으시는 장정들을 보면서 어느 때나 긴급사태를 대비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명깊었다.

또한 하루 하루 지나면서 유격훈련, 각개전투 등 우리가 장교가 될 사람으로써 필요한 일을 잘 배워가면서

인상깊었던것이 유격훈련이었다. 겁이 많은 나로써는 한줄타기, 두줄타기를 힘들어 할것 같았다. 하지만

그 때가 되면서 정말 장교로써 내가 이번에 하지않으면 나중에 못할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겁많은 상태로

그 자리에 있을것인가? 아니면 나아갈 것인가, 고민에 결국 나는 하기로 결정하고 해내었다.

겁많은 내가 해보지못한 것들을 했다는것에 정말 감명 깊었고 군인 장교로써 더욱 정진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부대를 나오면서, 아직 군인으로써 많은 것을 한것이 아니다. 하지만 장교로 임관할 대한민국의 남아로써 좋은 경험으로써 남았다.

이로써 나의 3박4일간의 병영훈련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