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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7사단 입영훈련을 다녀와서.

 청주대학교 군사학과에 입학한지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나갔다. 군사학과의 이름에 걸맞게 37사단 '입영훈련'이라는 의미있는 경험으로 한 학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 곳에 입학한 후 첫번째 훈련이었다. 전투복과 전투화를 지급받고 군복 입는 방법을 배우고 처음으로 군복을 입는 그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주 긴장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실제 군인의 훈련을 받는다는 설렘으로 버스를 타고 37사단으로 향했다. 이번 훈련은 신병교육대대에서 이루어졌다. 나중에 임관 하였을 때 신병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와보는 군대는 나에게 상당한 위압감을 주었다. 정말 제대로 된 군복을 입고 다니는 병사들과 간부들, 신병들이 훈련받는 모습들이 나에게는 새로운 충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도 잠시. 곧바로 우리는 입소를 마치자마자 물품을 불출받고 바로 부대탐방을 하였다. 비가 오기에 판초우의라는 것을 입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 부대탐방은 나중에 임관 시 병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왜냐하면 각 병과별로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다음 날 집총제식과 사격술, 그리고 경계교육을 받았다. 아쉽게도 집총제식은 손목 부상으로 인하여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였다. 다음에는 반드시 제대로 배울 것이다. 다음 날에는 각개전투, 구급법, 화생방 그리고 총기 분해 및 조립을 배웠다. 이 훈련에서는 군대라는 곳이 살아남는 방법과 동시에 사람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총기를 직접 만저봄으로써 색다른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날 유격훈련이다. 유격훈련은 평소 들리는 소문대로 힘들었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느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술행군이었다. 나에게는 이 행군이 정말 힘들었다. 그냥 낮이었다면 쉬웠겠지만 야간이라는 조건에서 시행되었기에 다치지 않으려 엄청난 집중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무사히 마치고 학교에 돌아왔을 때 그 쾌감은 정말로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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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기 후보생 윤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