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신문

사회

  • 청대신문
  • 사회
사회 상세보기, 제목, 카테고리, 내용, 파일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사회】 제55대 총학생회 ‘더베스트’ 공약 중간 점검 - 18.4% 이행 완료, 50% 부분 이행
카테고리 사회

제55대 총학생회 ‘더베스트’ 공약 중간 점검

18.4% 이행 완료, 50% 부분 이행

 
 2022학년도 1학기가 끝나가며 총학생회의 임기가 중반에 이르고 있다. <청대신문>은 학우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자 제55대 총학생회 ‘더베스트’ 공약 이행률을 중간 점검했다. 이에 이번 사회면에서는 오권영(건축공학과·4) 총학생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청대신문> 확인 결과, 제55대 총학생회 '더베스트'는 18.4%(7개)의 이행 완료율, 50%(19개)의 부분 이행률을 보였다.
 
<편집자주>

▲제55대 총학생회 ‘더베스트’ 공약 이행률 / 인포그래픽=박성연 정기자


▲제55대 총학생회 ‘더베스트’ 공약 이행률 체크리스트 / 인포그래픽=박성연 정기자
 
 

이행 완료 공약 18.4%(7개)

 ▲올바른 등록금 책정 공약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등록금 수익 저하와 학령인구 감소로 큰 등록금 인하는 어려워 동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등록금의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대신 학우들에게 돌아갈 혜택과 예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터디 매칭 공약은 “토익, 컴퓨터 활용 능력 자격증 등 스터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애로사항으로는 “임의로 팀을 구성하다 보니 불성실하게 참여하는 팀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팀원을 다시 조정하는 방향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학우가 참여한 덕분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기적인 캠퍼스 소독 및 방역용품 지급 공약에 대해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가 학우들이 많이 없는 저녁 시간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용품 지급과 관련해선 “마스크 등을 학우들에게 지급할 예정”임을 밝혔다. ▲방역지침 위반 강의 신고제도는 “도입했지만, 아직 들어온 신고가 없다”며 “신고가 접수될 시 해당 부분에 대해 제재할 예정”임을 전했다. ▲온라인 의견함 개설 공약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의견이 접수되며 언론정보국에서 운영 중”임을 말했다. ▲대학 문화 활동 재활성화 공약은 단과대학별 체육대회와 우암대동제를 통해 활성화됐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3년 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이기에 기획에 있어서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전했다. 
 ▲교내 건물 보수 및 안전 점검 공약은 학생회가 직접 확인하거나 신고 들어온 경우, 시설팀과 협의 후 시설 보수를 진행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행 중인 공약 50%(19개)

 먼저, ▲실험 실습비 투명화다. “실험 실습비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학과 학생회장의 사인이나 동의가 있어야만 실험 실습비를 사용토록 하겠다”며 “계속해서 교수회 및 각 과 학생회장과 협의 중”이라 말했다.
 다음은 ▲넥스트 레벨 업(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이다. “방학 중에 진행될 것이며 취업지원팀과 협의 중이다. 학우들에게 개설됐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어볼 계획”이라 밝혔다.
 ▲온라인 취업 박람회 같은 경우 “코로나19를 대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려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오프라인 취업 박람회를 계획 중”이라 말하며 ▲외부 강사 초청 역시 계획 중이라 답했다. ▲기숙사 짐 보관 서비스에 대해선 “최근 총장, 차장, 각 단과대 학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공약 이행을 준비 중”이며 “공실은 기숙사 지하 공실을 이용하려 준비 중”이라 답했다. ▲할로윈 파티 개최에 대해선 “청주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기기가 어렵다”며 “총학생회비로 학생회가 부스를 운영하고 푸드트럭 섭외를 하는 등의 계획이 있다”라 얘기했다.
 ▲자원봉사 활동 확대 공약에 대해선 “학교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농어촌 과수원에 학생회가 자원봉사를 간 적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일반 학우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 전했다. ▲인재상 길잡이 공약에 대해선 “취업지원팀 팀장과 많은 상의를 했다”며 “본인이 원하는 업종이나 직책에 관해서 분야별로 원하는 인재상 분석해줄 것”이라 말했다.
  나머지 ▲비즈니스대학 구름다리 가림막 설치 ▲비즈니스대학 화장실 가림막 설치 ▲보건의료과학대학 실습 교구 점검 및 교체 ▲보건의료과학대학 흡연 부스 설치 ▲인문사회·사범대학 CCTV 확대 ▲인문사회·사범대학 한국사·임용고시 지원 ▲인문사회·사범대 시험 기간 시설 이용 시간 증대 ▲공과대학 신관 계단 보수 ▲공과대학 휴게실 설비 ▲예술대학 전시회 관람 시 마일리지 지급 ▲예술대학 도구 비용 지원과 기계 수리에 대해선 “현재 단과대학 공약과 관련해 단과대학 학생회장과 협의 중”이라며 “앞서 말했듯 지난달 20일에 총장, 처장, 학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요구한 상황이다”라 밝혔다.


▲인터뷰 중인 오권영 총학생회장 / 사진=박성연 정기자
 

미이행된 공약 31.6%(12개)

 ▲모의 면접 대회와 ▲조기 취업자 학사 지원 방안 개편은 현재 준비하고 있지 않다. ▲통학버스 확대 운영은 예산의 한계로 인해 시행이 불가능하다. 또한, ▲정부 방역지침 토대 학사 제도 개편은 현재로서 불필요하고 ▲공결제도 구체화는 학교에서 이미 시행 중이므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단과대학 공약 중에는 ▲충의관 체력단련실 개선 ▲충의관 탈의실 설치가 미이행됐다. 
 ▲장학금 확대 및 투명화 공약은 “학교 예산상 장학금을 늘리는 건 불가능하지만, 장학금을 세부적으로 확대해 많은 학우가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늘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장학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며 “장학금 관련 회의도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멘토&멘티 제도에 대해서는 “여러 공약을 한 번에 다 시행할 수 없어 학교와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아직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학점 이외에도 자격증, 토익 같은 부분도 진행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내, 캠퍼스 주변 코로나 확진자 현황 및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기 전에 세워진 공약”이라 말했다. 하지만, “정부에서도 사생활 문제로 인해 이동 경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대학 역시 사생활 침해 우려로 인해 공개할 수 없기에 공약이 이뤄질 수 없다”고 전했다. 
 ▲중앙동아리 동아리 가입 전 1회 미리 체험 기획 제공의 공약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가 침체돼 기획한 공약이지만 현재는 일부 대면 강의가 진행돼 중앙도서관에서 가두모집을 진행했을 만큼 동아리 대면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전자게시판 활용 공약에 대해선 “도서관에 위치한 전자게시판을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만들어 활용성을 높이고자 세운 공약이다”라며 “아직 이행되지는 않았지만,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공약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로 “학우들에게 더 많은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점과 코로나19로 약화된 학과 내 단합심·소속감 등을 재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첫 총학생회”라며 “힘들긴 해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겐 “3년 만에 대면 활동들이 진행돼 여러 가지로 시행착오도 있지만, 학우들이 ‘고생했다’고 말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학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바로잡습니다】 
 6월 6일 자 청대신문 제947호 사회면 ‘제55대 총학생회 ‘더베스트’ 공약 중간 점검 - 31.6% 이행 완료, 42.1% 부분 이행’ 기사에서 이행 완료 공약 중 ▲비즈니스대학 화장실 가림막 설치 ▲공과대학 신관 계단 보수 ▲공과대학 휴게실 설비 ▲보건의료과학대학 흡연 부스 설치 ▲인문사회·사범대 시험 기간 시설 이용 시간 증대 공약은 현재 협의만 완료된 공약으로 이행 중인 공약임이 총학생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또한, 이행 중인 공약 중 ▲충의관 체력단련실 개선 ▲충의관 탈의실 설치는 미이행 공약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이행 완료 공약은 31.6%(12개)에서 18.4%(7개), 이행 중인 공약은 42.1%(16개)에서 50%(19개), 미이행된 공약은 26.3%(10개)에서 31.6%(12개)로 변경됐습니다. 이에 기사를 바로잡습니다.


<이준선 부장기자>
ljs2021010872@cju.ac.kr
 
<정수연 부장기자>
jsuy0607@cju.ac.kr
 
<박성연 정기자>
2021011145@cju.ac.kr
 
<장은영 정기자>
파일

담당자 정보